나도 지금 달러 사둘까? 달러 환율차이로 이익보기

 현재(20년 10월 22일) 환율이 1달러에 1,135원입니다. 지난 3월의 최고점 환율 1,280원에 비하면 약 12.8% 정도가 내렸습니다. 7개월 정도가 지난 현재 거의 13%에 달하는 이 비율은 '왜 가만히 있는거야? 환전해야지'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환율 차이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사적인 의견입니다. 아래의 방법이 맞고 틀리고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러 환율 살피기

 먼저 달러 환율의 변화를 살펴봐야겠습니다. 환율의 높낮이가 얼마의 기간 동안 바뀌었는지를 알아야 환율 차이로 이익을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과거 환율 추이는 네이버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환율'이라고 치면 아래에 원달러 환율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미국USD부분을 눌러주면 시장지표 창으로 바뀌게 되는데  다시 미국USD 부분을 선택해 줍니다.

 

넓은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1,135.10원(그 새 0.1원이 올랐네요) 바로 아래에 1개월부터 10년 전까지 환율을 볼 수 있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선택해서 보면 됩니다. 

자 이제 환율 차익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1년 환율 변화 추이로 볼게요.

 

환율 차이 이익계산

 1년치 달러의 환율 변화 곡선입니다. 5개월 단위로 1구간, 2구간이라고 정했고, 구분의 환율 값을 적어 보았습니다(소수점은 떼버림). 지난 12월 초에 1,190원이고 5개월이 지난 올해 5월 초에는 1,225원이고 현재 10월 초 1,165원입니다.

 

단순히 보면 5개월 동안 낮은 값에서 올랐다가 다시 5개월 뒤에 내렸습니다. 비율로는 1구간 3%상승, 2구간 5% 하락입니다.

 

 위 비율로 5개월 뒤 환율은 3%에서 5% 사이로 상승한다고 예상이 됩니다. 단순히 평균값으로 보고 4% 상승으로 하겠습니다.

 

 이제 가짜지만 돈을 투자해서 이익이 얼마나 나는지 보겠습니다. 여유돈이 1천만 원이 있다고 치고, 현재 환율 1,135원으로 환전을 하면 8,811달러가 됩니다. 5개월 후 환율이 4% 상승해서 1,180원이 되고 다시 원으로 환전을 하면 약 39만 원 정도가 늘어서 1천만 39.6만 원이 됩니다.

 5개월 동안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투자 아닌가요? 물론 환전 시 은행이 가져가는 수수료(기준 환율의 1.75%)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계산해 보면 5개월 후 돈은 38.8만 원이 늘어난 1천만 38.8만원이 됩니다. 1만 원 정도가 수수료로 나가네요. 환율 우대를 받는다면 1만 원보다 더 아낄 수도 있습니다.

 

* 은행 환전수수료, 환율 우대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wizradkk.tistory.com/212

 

환율 우대란 무엇일까 / 환율 우대 알아보기

환율우대 50%, 60%, 90%란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뭘 우대한다는 말인지 단어 뜻만으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외국 돈과 우리나라 돈을 바꾸는 일을 은행이 대신해 주는데, 이때 발생

wizradkk.tistory.com

 최근 은행 금리가 연간 1~2%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이 쳐서 2% 금리라 해도 6개월로 보면 1% 수익입니다. 게다가 이자에 대한 15.4%의 세금도 뗍니다. 환율이 떨어진 이 시점에서 은행에 돈 맡겨야지...라는 생각,

 글쎄요.. 좀 더 현명한 판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달러 환율 차이로 이익' 알아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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