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주식 따상을 달성했나?

오늘(10월 15일)! 그 말 많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었습니다. SK 바이오팜과 카카오 게임즈에 이어 주식의 로또라고 불리는  일명 BTS주식이 코스피 장에 들어섰는데요. 수많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흥했는지, 오늘 마감에서 '따상'을 달성했는지 궁금해지네요. 

빅히트 주식 시작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코스피 장에 들어선 첫날 공모가 13만 5천원보다 2배 높은 27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상장된 빅히트 주식이 궁금해서 주식창을 켰는데 주식 가격 변화가 미국 주식 '테슬라' 상승을 보는 듯했습니다. 빨간색으로 '파바박'하면서 35만 원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빅히트 주식 시작가, 종가

이후 변동, 종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빨간색이 파란색으로 점차 바뀌었습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중간중간 잠깐 다시 상승의 힘을 받는지 싶다가도 어느새 하향 선을 타면서 계속 내려갔습니다. 결국 장 마감 종가는 25만 8천 원으로 끝났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떨어진 이유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때문인데요. 그래프를 보면서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해 너도 나도 팔아 제꼈댔습니다.

 

따상 실패?

초반 상승을 제외하면 빅히트 주식 그래프는 약간은 실망스럽게 그려졌습니다. '따상' 즉 따블 상종가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따블상도 예상이 되었었는데 시작가의 -4.44%에 그쳤습니다.

전망

사실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 했을 뿐이지 빅히트 주가는 공모가 두 배에 거의 가까운 수준입니다. 시가총액이 8조 7천억 원으로 코스피 순위 32위에 올랐습니다. 타 엔터테인먼트 JYP, SM, YG의 합산 시총을 훨씬 넘는 수준입니다. 

 

빅히트의 한계를 BTS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특수 상황인 군대 문제로 BTS의 지속성이 의문시됩니다. 'BTS는 군면제하자'는 입장과 다른 남자들과의 차별에 대한 형평성 문제로 반대하는 입장이 있습니다. 합리적인 안이 BTS멤버의 군입대 시기를 연기하는 것입니다.

 

BTS의 군입대 문제가 어느 정도 풀리는 것과 동시에 빅히트가 내세우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면 빅히트 주가는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따상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방시혁은 3조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슈퍼 갑부가 되었습니다. 부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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