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등 사서 교체하기 소개

5년 전, 집에 설치된 형광등 전체를 LED등으로 교체했었습니다. 형광등에 비해 LED등이 수명도 길고 전기세도 덜 나오기 때문이었죠. 수명이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했었는데...오늘 LED등 하나가 수명을 다했네요. 깜박깜밖 거려서 바로 교체했습니다. 휴일이라 직접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을지로 3가 조명거리에 가서 LED등을 사서 DIY했습니다.

고장난 LED등입니다. 사이키 조명처럼 깜빡깜빡거리네요. 교체다! 싶었습니다.

LED 조명 구매

집 근처 조명집에서 LED등을 사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을지로 3가 조명거리가 생각나서 직접 사러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장난 이 LED 등도 을지로 3가에서 구매했었거든요.

 

 

을지로 3가역에 내려서 1번 출구 쪽으로 갔더니 휴일이지만 몇군데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태양조명이라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직원분께 LED등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아래 사진에 표시한 LED등을 가리키며 가장 무난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입하겠다고 하면서  '혹시 불량인지 확인할 수 있나요?' 물었더니 바로 확인을 시켜주시네요.

 

 

LED등 설치

잘 포장된 LED등을 들고 오는 길입니다 .집에와서 공구(절연장갑, 렌치, 드라이버)를 챙기고 LED등 교체를 준비했습니다.

교체시 감전에 대비해 전기 배전반(두꺼비집) 전원을 내린 후, 기존 LED등 커버를 벗겼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LED판 전선 두개를 뽑고 너트를 손으로 돌려 풀었습니다. (드라이버가 필요가 없네요) ※ 작업 전 배전반 전원은 반드시 내려야 함!!

고정판이 나타납니다. 새 LED등에 있는 고정판도 있지만 기존 것을 그냥 쓰기로 하고 LED판만 기존 고정판에 부착했습니다. 다행히 볼트 위치가 맞아서 끼워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뽑아 둔 전선을 새 LED판에 끼우고 두꺼비집 전원을 올린 후 불을 켰습니다. '짠' 새로운 LED등이 켜졌습니다.

다시 집이 밝아졌습니다.

교체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렸네요. LED등 교체 어렵지 않습니다. 직접 DIY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