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KOSPI) 뜻과 계산방법 (시가총액 확인하기)

코로나 여파로 연일 코스피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1500선까지 내려오면서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스피 지수의 뜻과 계산방법을 소개하고 시가총액을 확인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한국종합주가지수"란 말로 대한민국에 상장된 회사의  유가증권(주식) 총액이 과거 특정 시점 총액 대비 얼마나 바뀌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값입니다. 주식은 매도·매수자의 가격 협의에 따라 거래가 성사되므로 항상 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식 총액도 변하게 되고 코스피지수도 이에 따라 늘 변하는 값입니다.

 

 

 

KOSPI, 5년간 KOSPI 변화 추이 그래프

코스피 지수 산정방법

위에서 언급한 과거 특정 시점은 1980년 1월 4일입니다. 그때 주식 총액이 지수의 기준이 됩니다. 식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1457.64 면 기준시점 대비 주식시세가 14.6배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주식 시가총액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기업공시채널 KIN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KIND

 

'상장종목현황' 링크입니다. 선택된 조회일자 2020년 3월 18일에 대한 시가총액(약 1,071조 789억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2020년 3월 18일 코스피 지수가 식에 의해 제대로 나오는지 검증해 보겠습니다. 기준시점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은 15조 4000억 원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맨위 그래프를 보면 3월 18일 KOSPI는 1591.20 (= 1457.64 - 133.56)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이유는 기준시점(1980년 1월 4일) 이후 새로 상장된 주식을 기준시점 총액에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이 더 합리적인 지표를 나타낸다고 보입니다. 식은 아래와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알파 α는 비교시점까지 변동 총액이며 약 52조 정도로 추정)

 

 

이상 코스피 지수의 뜻과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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