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vax 백신 원리 알아보기

미국 노바백스(Novavax) 제약회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NVX-CoV2373)의 예방률은 90%라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mRNA 방식)과는 다르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안전성과 보관성이 뛰어나다는 노바백스 백신 원리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지난 글 참고

mRNA 백신 원리 알아보기

 

 

백신이 하는 일?

노바 백신 원리를 설명하기 전, 백신이 어떤 작용을 하길래 바이러스를 막는지 알아볼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몸에서 미리 바이러스를 경험하게 한다' 

 

입니다. 백신으로 미리 바이러스를 경험하면 몸에서 항체가 생겨 추후 실제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막아낼 수 있는 건데요. 그래서 백신을 맞으면 항체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고, 여러 번을 맞아야 하기도 합니다.

 

노바백스 백신 원리

노바백스 백신도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돌기(스파이크)에 대해 항체가 생기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내에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유전자를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채취를 합니다.

채취된 유전자를 바큘로 바이러스에 넣어서 나방 세포에 주입합니다. 바큘로 바이러스는 곤충을 감염시킨 바이러스인데 이를 이용해서 목적 단백질을 만드는데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나방 세포에 들어온 스파이크 유전자는 세포외부로 돌기를 키워내게 됩니다.

나방 세포에서 자란 스파이크를 채취하여 나노 입자로 만들어진 백신을 사람 몸에 주사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외부 침입자로 생각하고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스파이크를 경험한 우리 몸에서는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한번 잡아본 경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게 됩니다.

이상 노바백스 백신 원리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