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50$를 달성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애드센스 수익 '50$'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지급받을 수 있는 100$까지는 또 한 번의 50$가 남았습니다. 아직 100$도 아닌데 '무슨 자랑이냐' 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1년 8개월(애드센스는 1년 7개월)이 된 저에게는 이 절반의 수익은 어마어마하게 큰 기쁨이자 눈물입니다. [50$ 계정은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곳입니다]

 

2018년 멋모르고 블로그 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포스팅만 하면 애드센스 통과는 물론이고 이용자가 떼(?)로 몰려들어 수익이 금방 날거라 생각했습니다. 바보 같은 생각이었죠. 불과 10 뷰도 안 되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0월 정도부터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매달렸습니다. 수익이 아주 티끌만큼 늘어나더라고요. 하루 1$ 수익 내시는 분들도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눈물 젖은 50$

별 짓을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블로그(해외 유저 유입)를 만들어 보겠단 생각으로 영어로 포스팅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사이트에서 그 포스팅과 함께 블로그 홍보를 했습니다. 바로 짜르더라구요. '광고성' 글은 가차 없었습니다.  해외가 안되니 국내는 어떤가 하며 유명 포털 게시판에 또 홍보질을 했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오욕의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 페이지 뷰 / 블로그 뷰

수익이 조금씩 생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요.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은 마냥 들어오지 않습니다. '뭔가' 기대를 하고 들어오는데 찾는 그 뭔가가 없으면 바로 나가버립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저 역시 기대를 가진 클릭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답은 정말 어이없게 간단합니다. '양질의 포스팅' 딱 이거면 됩니다. 클릭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됩니다.

 

고작 50$ 달성한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느끼는 바가 컸기 때문입니다.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나 답을 알았으니 이제 실천하면 됩니다. 남은 50$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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