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위한 간단한 기업 재무 건전성 알아보기_feat 유동 자산, 유동부채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 공부를 꽤 열심히(?) 하고 있는 주식 어린이입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기업은 주로 시장에서 오랜 기간을 버터 온 곳들입니다. 이들 기업이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재무가 튼튼하기 때 문리죠. 그럼 이제 숙제가 주어졌네요. 주식 종목 선정은 바로 '재무가 건전한 기업'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 재무 건전성을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을 예와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으로 그 기업의 재무상태를 100% 알 수는 없겠지만 빠른 방법으로 쉽게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사전 지식으로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 유동자산은 움직임이 있는 자산인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보유 현금, 예금, 단기 대여금, 주식 등 쉽게 현금화를 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 상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뜻합니다.
  • 유동부채는 단기 차입금, 미지급금, 선수금 등을 말하는데 재무제표 상으로 기업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이 둘의 비율을 유동비율이라고 합니다.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나누어 주면 유동비율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로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현금으로 갚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유동비율이 1.0 미만이면 부채가 자산보다 크므로 재무 건전성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큰 기업도 있습니다. 현금거래가 활발한 소기업이나 안정적인 수입이 빠르게 일어나는 사업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제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비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기업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보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을 활용하면 됩니다. 대표회사 '삼성전자'를 예로 들겠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메뉴에 보이는 '증권'을 선택해서 들어갑니다.

다음으로 검색창에 원하는 기업명을 타이핑해주면 주식명이 나타납니다. '삼성전자'를 적어주면 아래에 주식명이 나타나는데 '삼성전자'를 선택해서 들어갑니다.

 

그 날의 주가 정보 차트가 나타납니다. 차트 아래에서 '전자공시'를 눌러줍니다.

 

 

대한민국 기업정보를 나타내는 DART에 접속되었습니다. DART에서 해당 기업의 공식적인 보고서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DART와 연계하여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보고서 목차에서 가장 최근의 '분기보고서'를 선택해줍니다. 

 

분기보고서로 들어오면 좌측에 문서 목차가 보입니다.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 '1. 요약재무정보'를 선택해 주면 기업의 재무정보 표가 나타납니다. 유동자산, 유동부채가 항목으로 바로 보이네요. 얼뜻 봐도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의 약 3배 정도가 됩니다. 국내 최고 기업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가요? 정말 빠른 시간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요.

 

노파심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기업의 재무상태를 이 짧은 확인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크게 보았을 때, 접근해야 할 기업과 아닌 기업으로 나누기에는 충분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로 기업의 건전성 알아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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